나에게 섹스를 가르쳐준 사람-단편

나에게 섹스를 가르쳐준 사람-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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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군대가기 전이라서 좀 씁쓸한데..

봄까지 타는것 같아서 기분이 더욱 착잡하군요..-_-;


전번에 올린 글 보고 꽤 많은 분들이 멜을 보내주셨는데..

고맙습니다.. 어느정도는 위안이 되네요..^^;


이번에 올릴글도 실화입니다..

다만.. 제가 글솜씨도 없고.. 올린 글들도 야설이 아니라 그냥 사랑이야기에

지나지 않는것 같아서 야설다운 야설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아직까지도 이런 글을 올리는것이 옳은일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냥.. 픽션을 올린다면야 창작이니까 별 상관없겠지만..

실화를 올린다는것은.. 제에게 몸을 내어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 같기도..


말이 길었군요..

이야기.. 시작할께요..^^;



글쎄..

그런 일이 있고나서부터는..

여자를 만나는것도 조심스러워지기 시작했고.. 되도록이면 상처주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죄책감같은것에 늘 휩싸여있었고.. 여자 만나기를 꺼렸다..

다만.. 어렴풋이 가끔 생각이 나는것은.. 그녀와 있었던 그남밤의 기억..

섹스란것이 어떤것인지.. 섹스의 느낌이 어떤것인지 알게되었고..

자위를 하게 될때에도 그녀와의 일을 생각하면서 자위하는 일이 잦아졌다..

자위의 대상이 그녀란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그렇게 생활하던중..

알바를 하면서 만나게 된 후배가 둘 있었다..

그중에 한명은 이미 애인이 있었고 매우 활발했으며 썩 이뻤었다..

활발한 성격탓에 나와도 많이 친해지게 되었고 언젠가부터는 정말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게 된것같다..

가끔은 음담패설도 주고받고.. 그녀는 남친과의 이야기나.. 섹스이야기..

그런것도 아무 거리낌없이 나에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글쎄.. 나를 어떻게 생각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서로에게 편한 사이이긴

했었나보다..


시험기간이었다..

그녀의 남친은 학교에서 밤을 새기가 일쑤였고..

그녀는 혼자 심심하다면서 내 자취방에 놀러와 밤새워 공부를 하곤했다..

피곤하면 둘이 같이 잠을 자기도 했지만.. 둘이 관계를 맺는다거나 하지는않았다

그냥 오빠로 남고싶었고.. 남친이 있는 사람을 건드리기도 그랬고..

옛날 그 기억때문인지 섹스에대해서 약간의 거부감따위도 들었기때문이다..

섹스 자체가 싫다는게아니라.. 서로의 동의가 없는.. 그런 섹스는 싫단 말이다..

사실 그녀도 그런 나에 대해서 굉장히 좋아했었고.. 여느 남자같았으면 1분도

못참고 그냥 덮쳐버렸을거라며 내가 좋다고 말해주곤 했었다..


그녀는 늘 그렇게 내 자취방에서 놀다가곤 했다..

공부 하다가 피곤하면 잠도 자고.. 밥도 해주고..


마지막날시험을 앞둔 저녁에 우리는 여느때처럼 같이 공부를 하다가

같은 잠자리에 들었고.. 그녀는 여느때와 다른 분위기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오빠.. 내일이면 같이 공부할기회도.. 같이잘 기회도 없을거야.."

"응.. 그런데?"

"섭섭하지않아?.."

"뭐가?.."

"바보.."

그녀는.. 바보라는 말을 내뱉고는 내 입술에 키스를 했다.. 진하게.. 아주 진하게..

갑자기 머릿속이 멍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난 그냥 그런 그녀를 가만히 놔두었다..

아니.. 어떻게 할지를 몰랐다.. 뿌리치고싶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있고싶지도 않았다..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으로.. 우리는 그렇게 빠져들어갔다..


예전의 여친과 달리.. 후배는 매우 적극적이었다..

먼저 나의 옷을 벗기고.. 손으로 내 성기를 잡는것에도 스스럼이 없었다..

".............. 원래 그렇게 적극적이었냐?.."

"몰라.. 부끄러워.."

나도 그녀의 옷을 벗겨내고.. 브라와 팬티만 나겨놓게되었을때에

난 그냥 그 상태에서 애무를 시작했고 그녀는 아주 작은 신음으로 나를 이끌었다..

팽팽해진 가슴이 브라에 꽉 끼는것이 보였고.. 그게 더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브라위를 부드럽게 입술로 키스해주었고.. 내손은 후배의 그곳을 어루만졌다..

촉촉했고 내 손이 그 속으로 들어가서 아주 서툴게 애무를 시작하자

그녀는 점점 정신을 못차리는듯 했다..

브라와 팬티를 벗겨내고 서툴게 그곳으로 내 성기를 넣으려고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너무 서툴렀으니까..

"바보.."

그녀는 나를 눕히더니.. 내 위에 올라탔다..

포르노에서만 보던.. 그런 자세.. 그녀는 그런자세로 내 위에서 조금씩 몸을

움직여나갔다..

어두웠지만 그녀의 이쁜 얼굴과.. 출렁이는 가슴을 확실히 볼수가 있었고

간지러우면서도 따뜻한듯한 느낌이 내 성기로 전해져왔다..

"하아.. 하아.. 오빠.. 이러는거.. 싫어?.."

"모르겠어.."

"나.. 오늘이 아니면 오빠랑 이럴수도 없을것 같아서.. 그냥.. 미안해.. 그렇지만

그렇게 기분 나쁘진 않지?.."

"어.. 좋아.."

정말 그랬다.. 섹스를 할때 가졌던 예전의 죄책감따위는 남아있지 않았다..

그냥 섹스할때의 쾌감만이 내 머릿속을 뒤흔들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정말 예쁜 얼굴에 활발한성격 탓인지 그녀의 과에서도 인기만점

이었고, 아르바이트 자리에서도 보면 그녀에게 은근슬쩍 추파를 던지는

손님들도 적잖이 있었다..

생각해보라.. 그런 여자와.. 섹스를 한다면.. 기분 좋아지지 않겠는가?..


여러가지 생각들에 나는 이번에도 금방 사정을 해버렸고, 그녀는 그제서야

내 옆에 누워서 힘들다는 듯이 헐떡였다..

"이게.. 얼마나 힘든건지알아?.."

"몰라.."

"바보.. 나 사실 이렇게 해본적 별로없어.. 내가 스스로 덤비듯이 해본것도

처음이야.."

"왜?.."

"그런건 묻지마.. 그냥.. 그렇게 하고싶어졌을 뿐이니까.."

언제나 그랬다..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해도 내게 솔직했고.. 지금도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보였다..

그녀의 몸을 손으로 더듬으면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남자는 다 똑같어.."

"또 뭐가?.."

"한번 몸을내어주면 그때부터는 여자에게 막 대해도된다는 식이야.."

".............."

"오빠도.. 한번 하고나니까 아무 스스럼 없이 내몸을 그렇게 더듬고있잖아.."

"........."

"괜찮아.. 오빠 맘 그렇지 않다는거 알고있어.. 그런것땜에 내가 오빠를 믿고

좋아해왔는걸.."

"괜히 미안하군.."

"??"

"너.. 남친있는데.. 나하고 이런거 해도 되는거야?.."

"몰라.. 그치만 지금만큼은 오빠가 너무 좋아.. 어느때보다도 더.."

"그렇지만.. 넌 나보다 남친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잖아.."

"그럴지도 몰라.. 그렇지만.. 지금 내 맘속에선.. 둘 다 똑같어.. 둘 다 사랑하고

둘 다 내 맘속에서 너무 크게 자리잡은 사람들이야.."

"괜히 미안한걸.. 너에게 불륜 따위를 저지르게 한것 같아서.."

"바보.."

그녀는 그날밤 유독 내게 바보란 말을 자주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그녀에게 애무를 시작했다..

"나 말했었지?.. 경험은 한번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서툴러도 이해해라.."

"괜찮아.. 오빠 귀여워보여..^^"

난 싱긋 웃으며 애무를 시작했고.. 귀밑에서부터 배꼽을거쳐 그곳에 얼굴을

들이대었다.. 그녀는 잠깐 움츠리는듯 했으나.. 곧 이내 다시 내게 그곳을

허락했다..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곳의 냄새.. 느낌은 충분히 느낄수있었다..

난 처음으로 여자의 그곳 앞에 얼굴을 들이대었고.. 혀로 그곳을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내었던 어떤 신음보다 훨씬 큰 신음을 내기 시직했고

그 소리에 흥붕한 나도 더욱 적극적으로 핥아나갔다..

"오빠.. 나 하고싶어.. 부끄럽지만.. 하고싶어.."

그녀는 정신이 있는건이 없는건지 자꾸 해달라는 말을 해댔었고

나는 내 성기를 그곳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주 서툴게 허리를 움직이며 운동을 시작했고 그녀는 연신 내게

기분 좋다면서 내 몸을 꼭 끌어안고 있었다..

예쁜 얼굴.. 가느다란 몸매.. 부풀어오른 가슴.. 그끝에 귀엽게 자리한 유두..

남자라면 어쩔수 없나보다.. 이렇게 이쁜 여자를 앞에두면..

결국엔 그런 쾌감밖에 남지않는가보다라고 잠깐 생각하면서 연신 후배의 몸을

쑤셔댔다..

이번엔 그녀가 먼저였다..

후배는.. 아주 큰 신음과 함께 몸을 쭉펴는듯 하더니 힘없이 축 늘어졌다..

순가 내 성기에도 무언가 확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고 나도 곧 이내 사정을

해버렸다..

오르가즘인가?..

우린 둘이 비슷한 시기에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것에 대해서 그녀는 굉장히 좋아하는것 같았다..

"오빠.. 나 남자랑 동시에 느껴보긴 처음이었어.."

"뭐.. 별거있냐?..다 똑같겠지.."

"오빠는 그정도로밖에 생각안하고있단말야?..난 오빠랑 같이 즐기고 같이

하는 와중에 둘이 똑같은 느낌을 같은 시간에 받았다는것에 대해서 굉장히

좋았단말야.. 오빠랑 하나가 된것같이.. 섭섭하네.."

"뭐..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나는 약간의 죄책감같은게 있어서.."

"옛날 여자땜에 그러는거야?.."

"꼭 그런건 아냐.. 다만 내가 너로하여금 바람피우게 만드는것 같기도하고.."

"너무 모르네.. 난 오빠를 사랑하고 그래서 지금 이럴수있는거야.. 이게 바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야? 난 오빠를 정말로 사랑해서 이러고있는데.. 나는 아무한테나

몸을 내어주는 그런 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런 뜻이 아니잖아.. 난 다만 미안하다는것뿐이지.."

".. 나 정말 오빠를 사랑해...."

"..........."

잠깐 싸울뻔했다..

아무렴 어떤가.. 나를 사랑한다는데.. 그게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_-;

암튼.. 내게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 이후로도 우리는 아주 비밀스럽게 섹스를 해왔다..


.....................


사실 후배와의 섹스는 몇번 해보질 못했습니다.. 네번이로군요..

사실.. 후배에게 정말 죄짓는 느낌이라서.. 그녀를 어떻게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잘 들질 않더군요..

난 아직 옛 여친을 잊지못하는 상태이고.. 그냥 친한 동생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에게 바람이나 피우게 만들고.. 그런 생각때문에..


다만 이 후배를 만나면서 여자를좀 더 많이 알게된것은 사실입니다..

너무 솔직한 후배탓에 여자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알게 되었고..

섹스할때에 동질감이랄까?.. 뭐 그런것들에 여자는 굉장히 신경을 쓴다는것도..

그리고 남자는 한번 하고나면 끝이지만.. 여자는 섹스에만 관심을 두는것이

아니라 그 외에 여러가지 것들에도 관심을 두고 신경쓴다는것..


암튼.. 착잡합니다.. 미안하고..

다만 저는 지금 이 후배에게는 옛 여친에게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언제나 옆에서 따뜻하게 지켜주고.. 편하게 다가서려고 합니다.. 상처주지않고..

물론 후배곁에는 또 다른 애인이 있겠지만.. 그사람에게 기댈 수 없다면

언제라도 내게 와서 기대고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자분들도 가끔 이런거 보고 가시나요?..

어쩌면 여자분들은 이런 제 글에 상당한 불쾌감을 가지실지도 모르겠네요..

사랑이란감정으로.. 그렇게 장난을 치는것 아니냐고..

뭐..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 언제나 제가 만나는 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그래서 늘 조심스레 대하려고 노력하는.. 멍청한 한 남자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가끔 심심하면 또 글남기겠습니다..

꼭 야설이 아니더라도.. 남녀간의 관계에 알아두었으면 하는 제 이야기들을

몇가지 더 올려볼까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세상엔 여러가지 사랑이 있으니까 꼭 저같은 생각으로 사랑하는것이 다

옳지는않겠죠.. 제가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는 삐둘어지고 잘못된 사랑일수도

있겠군요..


암튼.. 제가 해본 몇가지 섹스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마음 내키면.. 그때 또 올려보도록할께요..


모두들.. 행복한 사랑하세요..


- 예비 군바리.. 라르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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