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추억을 간직한 이들 ... - 단편_by 야설

가슴 아픈 추억을 간직한 이들 ... - 단편_by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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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차는 올림픽대로를 타고가다 성산대교를 타고 강변북로에 접어든다. 자동차 스피커에서는 헤비메탈 그룹의 절규하는 듯한 음악이 차장을 때리고, 창밖으로 난지도가 쓰치고 지나간다.


토요일 오후.........일산 쪽으로 향하는 차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자동차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발에 힘을 주니 엔진은 비명을 지르며 차가 앞으로 솟아지듯 달려간다.




확확~ 밀려나는 자동차들..........열려진 자동차 창문사이로 들어온 시원한 강바람에 머리는 산발이 되고 자동차 계기판을 보니 시속 100Km가 넘어가고, 120Km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이 길은 수없이 다니던 길이라 감시카메라 위치는 머릿속에 메모리 되어 있었다. 




“키~~이~~익”




감시카메라 앞에서 자동차는 타이어가 끌리며 도로에 길게 타이어 자국을 남기고..........잠깐 주춤하던 자동차는 다시 광음을 내며 앞으로 튀어나간다. 자동차는 어느 덧 자유로에 접어들고 있었다. 


미친 듯이 울려대는 음악소리............자동차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에 차안의 잡동사니들이 요동치며 날아다닌다. 자동차는 자유로에 접어들며 가속도가 붙어 어느덧 시속 150Km가 넘어가고 있었다.


광란의 질주는 멈추지 않고, 자유로의 끝..........임진각으로 향하고 있었다.




임진각.........차를 도로 한쪽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임진각 전망대(옥상~)로 올라간다. 멀리 보이는 임진강, 자유의 다리...........변한 게 없었다.(지금은 많이 변했죠. 주차장에 놀이시설도 들어서고, 자유의 종(?)도 설치되고. 글의 배경이 2000년이니 이해해 주세요.)


임진강은 지금도 유유히 흐르고 있고, 자유의 다리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다. 다만..........변했다면 그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의 차이가 아닐까?




이곳은 그녀와 가끔 데이트를 즐기던 장소였다. 우린 토요일이면 자동차를 타고 이곳에 오곤 했다. 그녀의 집은 일산 이였다. 토요일 오후에 만나 데이트를 즐기다 마지막코스로 들리는 곳이 이곳 임진각 이였다. 




그때는 임진강의 흐르는 물도, 가끔 날아다니는 철새들도 모두가 아름답게 보였다. 그녀는 이곳에 오르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나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임진강과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곤 했다. 나도 그녀의 손을 잡고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입가에 흐뭇한 미소 머금고 아름다운 밤하늘과 사랑스런 그녀를 바라보곤 했다. 가슴속에 사랑만이 가득했던 그때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다.. 강도, 별도, 산도, 들도....................




지금은 이곳 임진각에 홀로 와있다. 아름답게 보이던 임진강은 왜 저리 쓸쓸하게 보이고, 날아다니는 철새는 왜 고독하게 보일까? 저놈도 짝을 읽고 방황하는 것은 아닐까? 바보 같은 놈. 있을 때 잘해야지. 




낮이라 별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 차라리 잘 됐다. 별은 무슨 별...........빌어먹을.........


공허함..........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이 답답하다. 전망대를 돌아다니며 그녀의 자취를 찾아본다. 전망대에는 많은 여인들이 팔짱을 끼고, 혹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모두가 즐겁게 보인다. 나만 홀로 고독을 씹고 있었다. 저것들은 왜 저러고 있어. 추억의 장소..........그 장소에는 또 다른 여인들이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그녀와 함께하던 장소에서 커피를 마신다. 그때는 커피가 달콤하고 맛있었는데...................쓰다. 혀끝에서부터 커피를 거부하는 모양이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공원으로 들어간다. 그녀와 사랑을 속삭이던 장소..........많은 여인들이 그때 우리처럼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다. 빌어먹을.............


그녀는 사진 찍는 걸 싫어했다. 이곳에 수없이 많이 왔지만 사진 한 장 찍은 기억이 없다. 사진이라도 있음 그녀를 볼 수 있을 텐데...........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나처럼 방황하고 있을까? 아니야..........그녀는 행복해야 해. 나 같이 바보 같은 녀석을 빨리 잊고........정말 그녀만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야해. 그녀를 생각하자 가슴이 절여온다. 그때.........조금만 잘해 주었다면.......조금만 더 사랑해 주었다면.........이렇게 미련이 남진 않았을 건데............




더 이상 돌아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가야겠다. 그녀를 생각하면..............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오늘도 친구 녀석이 고생할 것 같다. 그녀와 헤어지고 매일저녁 술을 먹었다. 술이라도 먹지 않음 그녀의 기억 때문에........그녀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그녀의 모습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려...........잠을 이루지 못한다. 


술...........가끔은 고통을 잊게 해주는 묘약이다. 덕분에 친구 녀석들만 죽어난다. 매일 저녁 날 상대하려니 녀석들도 지칠 것이다.




다시 주차된 차로 향한다. 빌어먹을..........자동차를 보아도 그녀 생각이 난다. 그녀와 나의 발이 되어주고, 때로는 사랑의 밀어를 나눌 공간이 되어주고, 때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가 되어 주었던 녀석........녀석도 그녀가 없어 외로울까? 바보 같은 생각..........




차에 올라 시동을 키고 자유로을 접어든다. 다시 올리는 귀청을 울리는 음악소리.......시원하게 들어오는 강바람.........그녀는 조용한 발라드 음악을 좋아했다. 그래서 그때는 향상 차에서 감미로운 발라드 선율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지금.........스피커는 절규하는 듯한 메탈음악이 흘러나온다.




어느덧 자유로를 벗어나 일산으로 들어가는 톨게이트가 나온다. 무의적으로 핸들이 돌아가며 차는 일산으로 향한다. 습관인가?.........임진각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 길이다. 피식 쓴 웃음이 나온다. 일산 호수공원을 지나 한적한 곳으로 차가 이동한다. 조금은 음침하고 사람의 발길이 미치는 않는 곳............그곳에 차를 세우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토요일..........그녀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나면.........그녀는 쉽게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12시가 넘고, 1시가 넘어도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럼 난 이곳으로 왔다. 이곳에 오면 그녀는 말이 없어진다. 다소곳하게 앉아 촉촉한 눈빛으로 날 바라본다. 


난 시동을 크고 그녀를 안아준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품속을 파고든다.




붉은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 혀가 들어간다. 그녀는 내 혀를 반갑게 맞이하며 혀를 감아준다. 서로의 타액이 전달되고 몸에서 열기가 올라온다. 의자시트를 뒤로 젖히고 그녀의 좌석으로 이동한다. 그녀는 섹스에 있어서 약간은 수동적인 여인 이였다. 먼저 하자는 말은 절대하지 않는다. 다만........촉촉이 젖은 눈으로 날 유혹한다. 지금도 그녀는 조용히 날 기다리고 있다.




그녀의 남방단추를 푼다. 그녀는 내 입술을 찾는다. 난 그녀의 입술을 핥다주며, 그녀의 맑은 눈에 입맞춤하고, 그녀의 코끝에 입맞춤하고, 그녀의 귀를 살짝 물어준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난 그녀의 남방을 벗겨낸다. 그녀는 내손이 등 뒤로 가자 상체를 살짝 들어준다.............맨 처음 그녀의 부라자 호크를 푸는데 많은 시간이 허비했다.........하지만 지금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호크를 푼다. 




좁은 차안..........어두운 실내에 그녀의 하얀 속살이 반짝이듯 드려나고, 난 심호흡을 크게 하고 그녀의 젖가슴을 찾는다. 아담하고 적당히 솟아오른 그녀의 젖가슴은 어떤 기대감에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터치하고, 물컹한 느낌을 즐기며 부드럽게 주무른다. 젖가슴은 내 손놀림에 의해 이리저리 형태를 달리고,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어 돌려본다.




“아파~~~”




그녀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입술을 가져가 젖가슴을 베어 문다. 입속에 들어온 작은 유두를 혀끝으로 돌려주고.......그녀는 가느다란 팔로 내목을 휘감는다. 그녀와 난 서로에게 길들여져 이젠 서로의 성감대를 눈감고도 찾아낸다. 젖가슴을 애무하던 손이 그녀의 탄탄한 아랫배를 지나 바지 속으로 들어간다. 그녀도 내 상의 단추를 푸르고 옷을 걷어 올려 벗으라 재촉하고 난 잠깐 행위를 멈추고 상의를 벗어준다. 




다시금 들어간 그녀의 바지 속.............팬티를 젖히고 들어간 손에 까실한 느낌이 전해진다. 난 이 느낌이 좋다. 그녀의 아랫배에 수풀처럼 자리한 털들의 느낌이 좋다. 그녀는 허리를 들어 벗겨달라는 무언의 시위를 한다. 난 그녀의 바지를 잡아 밑으로 내린다. 그녀의 알몸이 드려나고.......난 그녀의 다리를 벌려본다. 그녀는 못이기는 척 다리를 벌려주고........어두운 실내에 그녀의 신비한 계곡이 나타난다. 




서두르면 안 된다. 그녀는 직접적인 삽입보다는 분위기를 즐기고........부드러운 애무를 더 좋아한다. 난 그녀의 무릎에 손을 얻어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려준다. 무릎을 자극하는 손.........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손은 위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하얀 허벅지를 부드럽게 터치하며 올라가는 따뜻한 손...........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계곡입구.......손은 멈추어지고..........입술이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에 애무한다. 혀끝에 약간의 짠맛이 느껴진다. 그녀의 허벅지는 내 침으로 범벅이 되고........그녀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내 머리를 잡아 사타구니 안쪽으로 끌어당긴다.




그녀의 조갯살을 버려보니 붉은 조갯살이 날 맞이한다. 혀를 길게 빼서 계속을 따라 밑에서 위로 핥다준다. 




“헉~~~”




그녀의 엉덩이가 요동치고........내 혀는 그녀의 조갯살을 가르고 안쪽으로 들어간다. 혀끝에 느껴지는 약간을 시큼한 맛.............혀를 조이는 질벽의 느낌.........내 혀는 그녀 안에서 행복한 여행을 하고.........그녀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소리가 들린다. 


천천히........그녀의 안에서 혀를 빼내고 조갯살을 벌려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찾는다. 약간 부풀어 오른 그녀의 클레스토스를 혀끝으로 감아주다 입술로 깨물어본다. 




“앙~ 수..........수혼씨........그만...........제발........아음~~~”


“쩝.......쩝..........란..............사랑해~”


“하이.......하이..........그만하고 올라와........제발........미칠 것 같아.”




손가락이 그녀 속으로 들어간다. 내 침과 그녀가 흘린 애액으로 조개는 흥건한 물을 토하고 있었다. 손가락이 좁은 동굴을 들어가자 질벽이 사정없이 물어버린다. 손가락이 질벽을 긁적이자.........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진다. 그녀는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내 머리칼을 잡고 위로 끌어당긴다. 그녀는 날 의자에 눕게 하고 자신이 위로 올라온다.




“하이......하이.......하이.......못 됐어........ 수혼씨도 당해봐~”


그녀의 붉은 입술이 열리며 내 작은 젖꼭지를 깨물어버린다. 짜릿하다. 그녀는 혀를 돌려 젖꼭지를 희롱하더니 밑으로 내려간다. 촉촉한 입술이 가슴을 치나 아랫배에 이르려 배꼽을 찾는다. 그녀는 이상하게도 배꼽을 가지고 장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녀는 혀를 새워 배꼽을 찌른다. 몸에서 열기가 솟아오른다. 그녀의 손이 밸트을 풀어 바지를 밑으로 내린다. 나도 엉덩이를 들어 그녀를 도와주자 나도 알몸이 된다. 그녀의 입술을 밑으로 이동하더니 수풀을 지나 육봉이 흔들리는 곳까지 이른다. 




그녀의 작은 손이 육봉을 잡는다. 차갑다. 그녀는 손이 차가운 편이다. 뜨겁게 달구어진 육봉이 시원하다. 그녀는 한두 번 위아래로 흔들어보더니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다준다. 


척추부터 짜릿한 전륜이 타고 올라와 머리를 강타한다. 




“헉~~~ 란..............헉~”


그녀의 작은 입술이 벌어지며 육봉을 한입가득 베어 분다. 따뜻한 그녀의 입속에 육봉이 들어가니 짜릿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 그녀는 입속에 들어온 육봉을 혀를 핥다주다 입속 안쪽으로 깊이 넣어준다. 그리곤 손으로 불알을 주물려준다. 그녀 또한 날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녀의 애무에 흥분을 참기 힘들다.




“란.........그만.........올라와......제발 헉.....헉”


“쩝......쩝.....쩝...........수혼씨도 힘들지”


“헉.....헉.........란.........잘 못했어. 그만.......”




그녀는 못이기는 척 위로 올라온다. 난 그녀를 시트에 눕히고 그녀의 위로 올라간다.


“벌려봐~”


그녀는 다리를 벌려준다. 난 육봉을 그녀의 조개로 가지고 간다. 탁탁해진 귀두가 그녀의 조갯살을 살짝 건드리다. 난 육봉을 잡아 그녀의 조개 주위를 맴돈다. 그녀는 안타까운 듯이 내 허리를 잡지만.............난 조갯살만 자극하고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하이......하이........못 됐어. 넣죠. 수혼씨.........앙~”


“싫어. 란이가 넣죠.”


“하이.........하이...........못 참겠어.”


란이는 자신의 손으로 내 육봉을 잡아 자기 안으로 넣어준다. 조갯살이 갈라지며 귀두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질벽이 반갑다며 꽉(?)~ 물어버린다. 허리에 힘을 주고 안으로 들어가니 육봉은 미끈거리는 질벽을 따라 안쪽 깊이 들어간다.




“헉........수혼씨..........들어왔어..........란이 안으로 깊이 들어와........아음~”


“헉.......헉..........란. 엉덩이 들어봐~”




그녀의 엉덩이가 들리고 난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육봉을 뿌리까지 넣어준다.


두 사람의 몸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하고...........그녀 안에 들어간 육봉을 조개가 숨쉬듯 오물오물 씹어준다. 잠깐 동안...........그녀를 느끼던 난............허리를 상하좌우로 원을 그리듯 움직여준다. 육봉이 돌아가며 질벽을 자극하니 그녀의 허리가 휘어지며 두 다리가 내 허리를 휘감는다.




“아흑~~ 너무 좋아. 더.........수혼씨. 조금만 더.........아흑~~”


“좋아.........란~ 어때. 더 해죠.”


“응~~ 조금만 더..............수혼씨~”




난 허리를 조금 더 둘려주다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얇게.........육봉이 반만 들어가게...............그리고 속도는 빠르게............그녀는 점점 쾌락의 세계로 빠져들고........어느 순간 다량의 물이 토해져 조개가 흥건해 진다.




“아아아아.........수혼씨.....깊이.........깊이......해죠. 란이 안으로 깊이.........수혼씨~”


“란.......헉............헉.”


그녀의 흥분이 배가되자 난 그녀 안으로 깊이 들어간다. 그녀의 다리가 허리를 감고........이젠 그녀도 내 행위에 발맞추어 엉덩이를 움직인다.




“푹.........푹.......푹......푹.........”


육봉이 깊이깊이 들어가자. 조개는 더욱 강한 힘으로 씹어주고..........그녀의 몸은 내 율동에 맞추어 흔들린다. 그녀의 작은 젖가슴이 흔들리는 모습에 난 입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물어준다.




“아흑~~ 수혼씨........너무 좋아.......죽을 것 같아........란이 미쳐.......아흑~”


“쩝.......쩝..........나도 너무 좋아......란........사랑해~”


“수혼씨..........사랑해.......더....................아음~~”




난 그녀를 안아 들어올려 시트에 엎드리게 했다. 그녀는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시트에 엎드리며 엉덩이를 들어준다. 난 그녀의 하얀 하트모양의 엉덩이를 잡아 주무르다 이빨로 엉덩이를 물어준다.




“아음~~~ 물지 마.........미칠 것 같아...........넣죠.........수혼씨.........제발~”


그녀의 요구에 자세를 잡고, 엉덩이를 벌려 육봉을 가져간다. 그녀는 육봉을 잡아 자신의 안으로 인도한다.




“푹~~~~”


“아음~~~ 더........란이 안으로......아음~”


“헉........헉........다시 시작한다.”


“응~ 빨리.......”


허리가 다시 움직이며........그녀 안으로 육봉이 들어간다. 그녀의 엉덩이와 내 허리가 부디 치며 “찰싹”거리는 소리와 더불어............그녀의 안을 드나드는 질퍽거리는 육봉의 음향이 차안에 가득 울려 펴진다.




“아음~~ 아아아아앙.........수혼씨 살 것 같아.......조금만 더.........더 빨리........더”


“헉........헉..........이렇게~~”




허리의 율동이 급박해 지고.........질퍽거리는 소리가 빨라진다. 란의 긴 생머리가 춤을 추듯 흔들리고.............그녀는 어느 순간 부르르~ 떨며 동작을 멈춘다. 그녀의 조개는 육봉을 오물오물 씹어주고..........난 천천히 육봉을 움직여 준다.




“헉.............수........수혼씨........그만...............란이 죽어.”


“헉......헉........란...........좋았어.”


“응~ 너무 좋았어.......아아~.....아.....아~ 아앙~”




난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허리를 급하게 움직인다. 그녀는 한번의 오르가즘이후 또다시 밀려오는 흥분에 이젠 신음소리도 흘리지 못하고............헉헉거리는 급한 숨소리만 들린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나의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철석.......철석.......푹....푹....푹...푹..푹..푹.”


“헉......헉.......란......어때.....”


“아아아아아................몰라.............그만.......란이 미쳐....아아아아아........앙.~”


“윽........란! 살 것 같아.”


“싸죠......아아아아아앙. 란이 안에 가득......수혼씨......사랑해~”


“나도........아........아윽~~”


“울컥......울컥..........울컥”


그녀 안에서 화려한 폭발을 하고.........난 그녀를 등 뒤에서 안아주며 절정의 여운을 즐긴다. 조개는 정액을 안으로 갈무리하기 위해서진 자꾸만 꿈틀거리고........난 그 느낌 때문에.......긴 여운을 즐긴다.




그녀는 뒤돌아 내 입술을 찾는다. 나도 그녀의 입술을 찾는다. 그녀의 입에서 단내가 풍긴다. 그녀의 침이 달콤하다. 그녀는 내 머리를 쓸어주더니 한쪽에 있던 휴지를 들어 자신의 조개에 흘러내린 물을 닦아내고..........내 육봉을 정성스럽게 닦아준다.




그렇게..........사랑을 확인하고서야 그녀는 집에 들어갔다. 그녀는 직접적으로 섹스를 요구하지 않았지만 향상 촉촉한 눈길로 날 유혹했다. 그녀가 집에 들어가면 난 전속력으로 집까지 달려갔다.




상념에서 깨어나 차를 돌린다.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기억들...........이곳에 다시는 오지 않으리라...........이곳에 오면 그녀의 향기가 느껴진다. 잊어야할 그 향기가............




차가 다시 자유로를 접어든다. 가슴이 허전하고...........죽고 싶을 정도로 고독한 기운이 밀려온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발에 힘을 주니 엔진은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솟아지듯 달려간다.........싫다...........그녀가 내 곁에 없는 세상이 싫다. 그녀를 잃고...........삶의 희망도 없다. 그녀가 떠난 자리가 이렇게 큰지 몰랐다. 그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때는 몰랐다. 그녀가 떠난 지금........그녀의 그리워하는 내가 싫다. 그때........이렇게 했다면...........수많은 후회가 밀려온다. 




차가 시속 150Km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래........이대로 달려가자. 더 엑셀를 더 밟아 버린다. 엔진이 요동치며 광음은 낸다. 시속 170Km...........180Km 이대로 달리다 핸들만 살짝 꺾어버리며 이 처절하도록 가슴 아픔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괴로워하며.........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 걸까? 




죽고 싶다...........그녀가 없는 세상을 떠나고 싶다..........더러운 세상........이대로 죽어버리자.


차가 185Km를 넘어 190Km를 향해 달려간다. 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뒤쪽으로 획획~ 밀려난다. 다른 차들의 운전자들이 다들 욕할 것이다. 미쳤다고 할 것이다. 




이제 자동차가 털털 떨리는 것이........녀석도 한계가 온 것 같다. 그래 너도 외롭지 않니. 우리 같이 가는 거야. 추억을 품고.......나와 함께 가는 거야.




그때............룸 밀러에 내차를 따라오는 차가 비추고 있었다. 그 차는 내차를 스치듯 지나간다. 




“흔들............흔들”


“끼이~~~익~”


도로에 길게 타이어 자국을 남기며 차가 속도를 줄인다. 그 차가...........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심한 미친놈이 있었던 모양이다.




“야~ 개XX야~ 운전 똑바로 못해~.......................아이 십팔 죽을 뻔했네.”




차는 어느덧 속도를 줄여.........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랑에 실패하고 허전함에..........미안함에..........고독에..........쓸쓸함에 마음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 중 삶을 포기하는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인생이란 때론 아파하고, 때론 상처받으며..........그렇게 살아가는 모양이다. 추억.......남에게 말 못 할 비밀스런 추억......아름다운 추억 등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양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사랑의 상처에 가슴아파하는 이들이 있겠죠. 그분들을 위해...........


가슴아픈 기억이 추억이 되고...........많은 시간이 지나 추억을 다시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회상할 수 있답니다.




- 붉은미르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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