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에피소드 - 단편

사무실 에피소드 - 단편

들어와 0 426

"으...음..여기가 ?"



눈부신 햇살에 어슴프레 정신이 차리고 둘러봐도 어디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난밤 회식에서 소주, 맥주르 거쳐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난 어떻게 이곳에서 잠들어 있던 것인가?



일어나긴 해야 하지만 머리가 깨어지는 듯이 아프다.



"이사님... 일어나셨어여... 속은 괜찮으세여?"



욕실인듯한 곳에서 나오는 그녀는 다름 아닌 우리 회사의 민과장이다.







난 올해 나이 38로 자그마한 이벤트회사에 이사직으로 근무한지 이제 3년이 되었고,



민연정. 그녀는 우리 회사의 기획업무를 책임지는 33살의 처녀 과장이었다.







놀라다 못해 눈이 빠질뻔한 나는 암말도 못하고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아이 왜 그리 빤히 쳐다보세여... 제 몸매가 그리 훌륭한가여?"



섹시한 웃음을 흘리며 그녀는 내옆으로 바짝 다가 앉았다.



"아니......민과장.......이게 .......그러니....."



"어제 포장마차에서 너무 많이 드신듯해서 제가 이리루 모셨어여..."



"그런가... 그런...데... 왜?"



"아이...참... 절 못가게 막무가내루 붙잡은 사람은 이사님이시자나여...



평소에 제가 함 모셔보고 싶던 분이니 후회는 없어여... 암튼... 얼른 씻으시고 출근하셔야져,,"



시계를 보니 8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채 그럭저럭 씻고 옷을 챙겨 입었다.



민연정이 다가 서더니 넥타이를 해주며 살포시 입술을 포갠다.



"으...음..."



민과장을 떼어 놓으며 물었다.



"대체... 왜..."



"이사님... 제가 좋아해서 그런거니깐 암 걱정 마세여... 설마 제가 사모님께 이르겠어여...



그리고 사모님 전화가 계속 오길래.. 문자로 접대중이라 못들어간다고 했어여..."



"허어...참"





밖으로 나와 보니 사무실 건너편에 있는 모텔이었다.



같이 들어가면 이상할 거라는 그녀의 이야기에



난 편의점에 들려 우유를 한잔 마시고 출근하였다.







우리 회사는 전직원 10명의 자그마한 회사이다.



50을 넘긴 사장과 나, 행사 기획팀 7명과 경리업무를 맡은 김영미까지...









기획팀 최고참인 김부장이 인사를 건넨다.



"잘들어가셨어여? 어째 어제 차림 그대루이시네...."



"음... 글쎄... 집에 못가구..... 왜그래.. 김부장... 술먹은 내가 몰 할수 있었다구...."



김영미로부터 커피 한잔을 받아들고 내 방으로 들어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민연정이 나와의 하룻밤을 보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똑똑똑...



노크소리가 나의 상념을 깨트렸다.



"들어오세여..."



"이사님... 저에여..."



"우...웅..."



문을 닫던 그녀가 밖의 사정을 보더니... 딸깍소리를 내며 문을 완전히 잠근다.



"이사님... 고민하구 계셨져..."



"민과장 그런데 문은 왜...."



"어제밤엔 이사님 위주로 했지만... 지금은 제 맘대로 함 즐겨볼라구여..."



"아니... 민과장 ..여긴 회사야"



"흥.. 그럼 사모님께 말씀드려도 좋다는 이야기인가여?"



"아니....그... 그건.."



순식간에 달려든 그녀는 나를 의자에 밀치더니 바로 바지 앞섶을 열었다.



그 당황스런 순간에도 여자의 손길을 의식한 내 자지는 하늘을 향해 끄덕이고 있었다.



"거 봐여.. 이사님도 좋으시면서..ㅎㅎㅎ"



"아니.. 그렇지만 민과장...밖에 김영미씨 있잖아... 그리고 언제 다른 사람 올지도 모르는데.."



"흠.. 싫지는 않으시군요.... 김부장이 직원들 기획회의 야외에서 한다고 고수부지로 나갔어여...



영미씨는 제가 은행 심부름 보냈구여...사무실엔 우리 둘뿐이랍니다...호호호"



"허...억...."



막무가내로 내 자지를 머금는 그녀로 인해 내입에선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사님.. 이제 우리 연인관계가 된거져... 그러니... 지난번 과다발주건은 눈감아 주세여..



그렇게 해주시는거져?"



머리를 들어올리며 원피스를 통째로 벗어버리던 그녀가 말했다.



그제서야 난 어제밤의 일을 이해할수 있었다.







사장의 신뢰를 이용해 하청업체를 맘대로 선정하던 그녀를 내심 못마땅해하던 나는



그녀의 거래내역을 상세히 조사해 보았고, 그 결과 거래마다 매 30%정도의 금액을 그녀가



업체로 부터 리베이트로 제공받고 있다는 업체의 진술을 받아내었었다.





"흠.. 그러니까.. 눈 감아 주는 댓가로 나와 연인 관계를 맺겠다는 말이구만?"



"아이.. 참.. 이사님... 전 이사님 첨 뵐때부터 그런 생각 했어여... 비롯 이번일이 계기가 되었지만...



제 맘은 진실해여...."



말끝을 흐리던 그녀는 브라와 팬티마저 벗으며 말을 이었다.



"저만 이렇게 벗으라는 말인가여? 아님 이사님 옷도 제가..."



"허...참.. 민과장.. 난 이런거 맘에 들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녀는 자기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다시 머금어 버렸다.



짜릿한 전율에 난 말을 잇지 못했고.. 그런 나의 허리띠를 그녀는 능숙하게 푸르고는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버렸다.



기왕에 이렇게 된 바에야 무얼 주저하리... 일단은 즐겨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한창 흥분이 되어있는 상태에 여자의 살결이 내 몸에 닿아 있고, 내 터질듯한 자지를 정성스레 빨고있는



그녀를 보며 난 상의를 벗어버렸다.



“흠.. 그래... 연정아... 너와 내가 연인이 된다는 말이지...."



“우... 어...음.. 구래여...이...사님.....언제나 이사님 곁엔 제가 있을거에여...우우........음"



“어 허 허 헉.... 허어 허~~ 허어~ 연정아... 더 ... 더 깊숙이.. 그래....흑...흐...윽...”



“쭈우읍!! 쭈죽....하하 항~ 하핫...쭈르르르~ 쭈즙....하핫...”



연정은 사정없이 내 좇을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빨아들였다.



아내에게선 느껴보지 못한 전율이 일었다.



"그만... 나올꺼 같아....아...악"



내 좇을 손으로 잡고 피스톤 운동을 해주며 입을 뗀 그녀는



"맨 정신에 첨 하는 관계잖아요... 제 입으로 해드릴께여...."



내 좇은 그녀의 자그마한 입속으로 다시 빨려 들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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