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들어와 0 318

‘그럼, 방과 후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도록. 이상 반장!’  ‘차렷! 경례’  ‘안녕히 가세요’  반장이 경례 구호를 외치자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제각기 가방을 싸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잠깐만, 수진아’  느즈막히 교실 문을 나서 막 계단을 내려가려는 수진을 누가 불러새웠다. 반장인 진우였다


키가 작고 얼굴이 못생겨 학생들에게는 늘 놀림을 받지만, 일처리가 확실하고 성격이 싹싹해 반대로 선생님들 사이에선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었다. 반장이 된 것도 학생들한테 인기가 있어서라기보다는 학기 초에 선생님들이

워낙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통에 다른 아이들은 미처 출마할 엄두도 내지 못해 무투표로 당선된 터였다. 공부도 전교 1,2 등을 다툴 정도로 수준급이라 수진조차도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도움을 청할 정도였다.


‘왜?’ 수진은 난간을 잡은 채로 몸을 돌려 물었다 ‘담임선생님이 부르셨어... 종례 후에 교무실로 오라고. 아마 성적 이야기 같던데? 수고’ 말을 마친 반장은 교실 문을 잠그고 수진에게 손을 흔들며 복도 계단을 내려갔다.


성적이란 말에 수진은 뜨끔했다. 그간 밤마다 오빠와 잠자리를 함께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뿐더러 잦은 섹스로 인한 피로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졸기 일수였던 것이다. 그래서 줄곳 반 2등을 유지하던 수진은 어느새 5등 

정도까지 밀려나있었던 것이다.  ‘수진아 여기다’ 수업이 끝난 교무실에는 아무도 없고 담임선생님 혼자 자리에 앉아 산더미처럼 쌓인 중간고사 시험 답안지를 살펴보고 있었다. ‘여기 앉거라’


수진은 무슨 야단을 맞을까 두려워하며 선생님 책상 오른편에 놓여있는 의자에 쭈볏쭈볏 걸터앉았다. 교사용으로 엉덩이 쪽이 깊게 들어간 회전의자였기 때문에 짧게 줄여 입은 수진의 교복치마 아래로 수진의 하얗고 통통한 

허벅지가 어쩔 수 없이 선생님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수진은 얼굴을 붉히며 손을 뻗어 허벅지를 가려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담임선생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그런 수진을 훑어보더니 이윽고 OMR카드 뭉치 

속에서 수진의 답안지를 찾아내 손에 들었다 


‘수진아, 요새 무슨 일이 있는거냐? 대학 입시까지 이제 2년도 채 남지 않았잖니? 그런대 공부에 집중하지 않고 도대체 어디다 정신을 쏟기에 성적이 이 모양인거냐? 내신이면 내신, 모의고사면 모의고사 전부 등수가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오늘도 네 시험지를 미리 채점해 보았다만 점수가 아주 형편없더구나. 명문대 입시에 내신이 중요하다는 건 너도 잘 알고 있겠지만 이래서야 어디 네가 원하는 명문대에 원서라도 쓸 수 있겠니?’
 

담임선생의 호된 질책에 수진은 그저 고개를 푹 숙인 채 꿀 먹은 벙어리일 수밖에 없었다.  일장 연설을 늘어놓은 담임선생은 갑자기 얼굴을 풀고 온화한 척 가식을 부리며 말을 잇기 시작했다.


‘수진아...하지만 선생님은 이번까지는 우리 수진이의 실수라고 믿고 싶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수진이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 이거야’  ‘예?’   


영문을 모르겠으면서도 어딘가 불길한 예감이 든 수진은 비로소 고개를 들어 선생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담임 선생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수진의 허벅지로 손을 뻗었다 


‘그러니까 선생님 말만 잘 들으면 수진이에게 시험을 한 번 더 보게 해주겠다는 거지..똑같은 문제로 말이야 흐흐흐’ 담임선생의 손이 허벅지에 닫자 수진은 마치 벌레가 내려앉은 듯한 느낌이 들어 온몸이 움츠러들었다. 


‘시...싫어요 그런 거’ 수진은 이렇게 외치며 도망가기 위해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선생 쪽이 조금 더 빨랐다. 선생은 다른 손으로 수진의 어깨를 잡고 단단히 누른 다음 허벅지를 만지고 있던 손을 재빨리 치마 속으로 

넣어 수진의 팬티 속을 해쳤다 ‘싫어? 이년...선생님이 모처럼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걸 받아들일 줄 모르다니... 그럼 벌을 줘야겠구나! 못된 것’


선생은 수진을 떠밀어 교무실 바닥에 눕힌 뒤 수진의 가는 목덜미에 입을 가져다 대고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 


‘싫어요, 이러지 마세요...흑흑 누구 없어요?’ 수진은 울먹이며 외쳤다. 빠져나가보려 했지만 담임선생의 힘이 워낙 세서 움직이기 조차 힘들었다.


‘흐흐흐...오늘은 내가 숙직이여서 여긴 아무도 없다고... 관리 아저씨도 밤 12시나 넘어야 순찰을 돌 거고 말이야...그럼 그때까지 어디 한 번 즐겨볼까?’
 

수진의 몸 위에 걸터앉아 수진의 움직임을 제압한 선생은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며 수진의 교복 조끼와 블라우스 단추를 잡아 뜯었다. 그러자 교복 속에 꼭꼭 감추어져 있던 수진의 풍만한 유방이 하얀 브레지어와 함께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왔다.  ‘흐흐흐...그래 바로 이거야...수진아 학기 초에 네 담임을 맡을 때부터 난 오로지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고...그래 아주 잘 걸렸어...오늘 내가 천당과 지옥을 맛보여주마 이 깜찍한 년...’


담임선생은 양 팔로 수진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이빨로 수진의 브레지어를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수진의 양쪽 유두를 번갈아가며 능숙하게 빨아댔다.


수진은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깨물며 쾌락을 참아보려 했지만 그러기엔 수진의 육체가 남자를 너무 많이 겪은 후였다. 이미 수진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샘솟고 있었던 것이다. 담임의 절묘한 혀놀림에 수진의 유두가 발기 될 

때쯤 수진은 거의 이성을 잃고 있었다.  ‘후루루룩 쩝 쩝 후루루룩 쪽쪽’  ‘아아아앙 아흥 아앙 아아앙’


수진은 선생의 콧김이 자신의 유방을 간질일 때마다 색기어린 목소리로 가쁜 교성을 질러댔다. 이제 그녀의 몸은 뜨거워질 대로 뜨거워 져 있었고 수진의 질에서는 보짓물이 넘쳐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수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헉헉 후루룩 쩝 후룩 ’ ‘아....서..선생님... 저...미칠 것 같아요...이제 그만...’ ‘응? 뭐 그만 두라고?’ 담임 선생은 수진의 가슴에서 입을 때고서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능글맞게 되물었다


‘아니...그게 아니라 이제 그만 거기로 내려갔으면 해서...’ 수진은 얼굴을 살짝 붉히며 다리를 배배 꼬았다. ‘응 거기가 어디야...? 선생님은 잘 모르겠는 걸? 혹시 여긴가?’


이미 발기된 유두와 달구어질 대로 달구어진 몸으로 이젠 수진이 흥분했다는 걸 안 담임 선생은 수진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리고는 수진의 땀이 고여있는 수진의 예쁜 배꼽을 검지손가락으로 슬슬 쑤셔댔다"
 

"아잉...거기가 아니라 거기 있잖아요...조금 더 밑에....‘ 수진은 말꼬리를 흐리며 자유로워진 손으로 자기의 엉덩이 쪽을 가리켰다. ‘으~응 여기로구나...맞지?’


선생은 수진의 치마를 들추고 흥건히 젖어있는 팬티 위로 수진의 대음순을 문질러댔다. ‘아흥~ 거기 맞아요...선생님...아응...해...해 주세요...’ 수진은 그것만으로도 흥분해서 허리를 멱히며 궁둥이를 흔들어댔다


‘이런...수진양 그럼 못쓰지...’ 선생은 수진의 팬티를 끌어내린 다음, 긴 손가락으로 수진의 질 내벽 구석구석을 휘젓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댔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뭐라고 했어? 어르신께 부탁드릴 때는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공손히 말씀드리라고 했지? 자, 다시 해봐...’
 

때를 같이해 선생의 손가락 움직임이 더 빨라졌다. 수진은 쾌락에 몸을 떨며 귀까지 빨개져서 외쳤다 ‘쑤...쑤셔주세요...으응...제 보지를...선생님의 자지로...’ 


선생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수진의 오른다리를 들어 그녀의 팬티와 교복 스커트를 벗겨낸 다음 블라우스와 브레지어도 마저 벗겨내 수진을 완전한 알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바지 지퍼를 열어 거대한 자신의 성기를 꺼낸 다음 수진의 대음순에 대고 슬슬 문질러댔다. ‘흐흐흥 그런 천한 말을 하다니... 수진양은 어쩔 수 없이 음란하구먼’


담임선생은 수진의 양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성기를 구멍에 맞춘다음 허리에 힘을 주어 쭉 밀어넣었다. 성기는 애액에 절어있는 수진의 질을 꿰뚫고 자궁 입구에 가 닿았다.  ‘아~’ 


기쁨에 겨운 긴 탄성을 내지른 수진은 흰 팔을 뻗어 선생의 목을 꽉 감싸 안았다.  ‘행복해요 선생님’ ‘아직 시작에 불과해...흐흣’


선생은 허리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틈틈이 흠쳐 본 저질 인터넷 사이트에서 배운대로 수진의 성감대를 절묘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수진의 유방을 주무르고 입으로는 수진의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러고는 왼손 가운데 손가락로는 수진의 항문을 공략했다 수진은 점점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아아악....나...나와요~ 싸...싼다구요 흐흐흥 아아~’ 수진의 윗 입이 자극적인 말을 내 뱉을 때 수진의 아랫 입은 수진이 터뜨린 여성만의 신비한 액체를 뿜어내어 수진의 항문과 선생님의 양복 바지를 적시게 하고 있었다.


‘후후후...기분이 어때? 하지만 난 아직 멀었다고’  


오르가즘에 빠져있는 수진과는 달리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선생은 수진을 상대로 새로운 체위를 시도했다. 수진의 다리를 돌려 엎드리게 한 다음 자신은 무릎을 꿇고 일어나 후배위 자세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는 수진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강하게 자신의 성기를 수진의 질 속으로 밀어붙였다. 

‘어머..이 이런 자세는 처음인데...’


처음 해보는 체위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수진의 몸은 예전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수진의 몸은 송글송글 솟아난 땀으로 매끄럽게 젖어올랐으며 보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하게 선생의 자지를 쥐어짜댔다.
 

‘으어... 교사생활 20년 만에 이런 보지는 처음이다...자...자지가 터질 것 같아...역시 내가 물건 하난 잘 봤지...헉헉...’
 

선생은 허리를 숙여 수진의 등에 몸을 기댔다. 수진의 매끄러운 살결에 볼을 비비며 선생은 너무나 황홀해했다. 선생은 수진의 가슴 쪽으로 손을 뻗어 수진의 풍만한 유방을 꽉 부여잡았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주물러댔다. 

수진도 오르가즘에서 회복되어 다시금 가쁜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선생님...좋아요...처음이에요 이런 기분...아아...더 더 깊게 박아주세요...찢어주세요...제 보지...’


수진은 육감적인 몸을 흔들며 흥분에 겨워 외쳤다. 수진과 선생의 사타구니에선 두개의 성기가 서로가 내뿜는 액체에 젖어 마찰하면서 철벅철벅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선생은 교무실 바닥에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그러고는 수진으로 하여금 일어나게 했다. 그러고는 손으로는 자신의 자지가 드나들고 있는 수진의 보지 주변을 애무하며 혀로는 수진의 빨갛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핥아댔다. 
 

선생님 무릎에 걸터앉은 자세가 된 수진도 매번 새로워지는 선생의 테크닉에 감탄하면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두 사람 모두 절정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수진이 먼저 외쳤다  ‘아앗~ 선생님 저 나와요 꺄악~’


‘으...나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나온다 으흐흑....’


선생의 자지가 수진의 질을 터뜨려버릴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순간 수진도 보지 깊은 곳에서부터 애액을 정신없이 뿜어댔다. 선생의 정액이 분출하는 용암처럼 수진의 질속과 자궁을 향해 뿜어 올려졌다. 선생의 

매끌매끌하고 뜨거운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수진은 쾌락에 몸부림치면서 보지로 선생의 페니스를 더욱 조였다. 


선생의 페니스는 계속해서 정액을 수진의 질벽과 자궁 안으로 뿜어댔다. 수진은 오르가즘에 온몸을 떨면서 몸을 돌려 선생에게 안겼다. 선생은 땀에 젖어 촉촉해진 수진의 긴 머리카락을 이빨로 물어뜯으며 수진의 등을 꼭 눌러 

수진의 유방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시켰다. 


선생의 페니스는 쉬지않고 수진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뱉어내고 있었다. 수진은 마치 오줌이 마려운 것처럼 아랫도리가 꽉 매워져오는 것을 느꼈다. 보지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정액은 수진의 자궁과 질을 채우다 못해서 

자궁과 질에서 빠져나와서 선생의 양복 바지를 적시며 교무실 바닥으로 흥건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선생의 자신의 정액줄기가 약해짐을 느끼고는 수진을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는 수진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뺀 뒤 일본 성인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수진의 얼굴과 가슴을 향해 남은 정액을 죽죽 뿌려댔다. 그리고는 교무실 

냉장고에서 물병을 가져다가 내용물을 단숨에 들이킨 다음 빈병에 수진의 보지 속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애액과 정액의 혼합물을 담았다.   ‘흐흐...이건 수진이가 선생님한테 준 선물! 잘 간직하마’


‘후후...아잉 선생님도...그런데 선생님, 아까 그 약속 아직 유효 한가요?’ 수진은 섬섬옥수를 뻗어 이제는 힘을 잃은 선생의 페니스를 감싸 자신의 유방에 문지르며 물었다. 


‘응?...아하...뭐 그래...허허허 까짓거 네 맘대로 하려무나’ 선생은 약간 당황하는 듯 하다 질문의 의미를 깨닫고 곧바로 너털웃음을 지으며 수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런데...중간고사 말고 기말고사도 어떻게 좀 하고 싶은데...안될까요? 제가 요새 사정이 좀 있어서요~♡’ 수진은 다른 손으로 선생의 음낭을 주무르며 아양을 떨면서 물었다 ‘어허...그건 좀 힘들...’


선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수진은 선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며 선생을 쓰러뜨렸다. 그러고는 입을 페니스 쪽으로 옮겨 갈고닦은 펠라치오 솜씨로 선생의 페니스를 농락하며 물었다.


‘아잉~ 선생님 이래도 안 돼요? 이래도요?’ ‘허허허 그래그래 으흑...응 그래 거기...그래 좋을 대로 하자꾸나....허허허’ 음탕한 두 사제는 끝없이 이어지는 성행위로 교무실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거기에서 끝났다면 두 사람 모두 행복했겠지만...교무실 창문 밖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그들의 새로운 불행은 서서히 싹을 틔우고 있었다. 다음날 점심시간


수진이 도시락을 챙겨 친구들이 모여있는 자리로 가려는 순간 프린트물을 가득 안은 반장이 교실 앞문으로 들어와 수진에게 외쳤다


‘수...수진아...서...선생님이 부르신다. 나 좀 따라와...’


몸이 약한 반장은 프린트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며 맥없이 쥐어짜는 목소리로 외쳤다. 프린트를 힘겹게 교탁에 올려놓은 다음에야 반장은 땀을 씻고 제대로 수진에게 말을 걸 수 있었다. 


‘수진아, 집에서 전화가 왔대, 지금 교무실로 데려 오라고 하셨어’


수진은 하는 수 없이 도시락을 다시 가방에 넣고 반장을 따라 교무실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장은 교무실과는 반대편인 방송 기자재실 쪽으로 가고 있었다.


‘반장? 어디 가는 거야? 교무실은 저 쪽이잖아.’ 수진의 물음에 앞서 걷던 반장이 뒤를 돌아보았다. 쓰고 있는 안경이 햇빛을 반사시켜 정확한 표정은 알 수 없었지만 반장은 왠지 기분 나쁘게 웃고 있는 듯 했다.


‘수진아...지금은 잠자코 날 따라오는 게 좋을 거야... 흉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수진은 일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반장이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다.


뒤돌아서 도망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반장의 그 웃음과 ‘흉한 꼴’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려 그냥 묵묵히 따라가기로 했다. 또 솔직히 말하면 자기보다 키도 작고 몸도 비실비실한 반장이었기에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방송부원들도 점심을 먹으러 가 방송부실은 잠겨있었다. 반장은 열쇠로 문을 열어 수진을 들어오게 한 다음 안에서 문을 잠궜다.


‘무슨 속셈이야? 왜 문을 잠그는 거야?’ 수진이 외쳤지만 반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송실 내의 멀티비전에 전원을 넣은 다음 연결되어있는 DVD플레이어의 재생스위치를 눌렀다.


그러자 방송실 벽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멀티비전 가득히 어젯밤 수진과 담임선생과의 정사장면이 떠올랐다. 영상에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수진과 담임선생의 얼굴도 선명하게 담겨있었다. 수진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저절로 방송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담임 선생한테는 아까 아침시간에 이 영상을 보여줬어,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내 말 잘 들으라 그랬더니 찔찔 짜며 고개를 끄덕이더군... 변태같으니...’


반장은 예의 그 기분 나쁜 웃음을 지은 채로 영상을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나...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돈이야? 내 몸이야?’ 수진은 울부짖었다. 


‘글쎄... 생각해 둔 건 있지만 여기서 말하긴 좀 엄한 걸? 다만 네가 내 말을 듣지 않는 바로 다음날 아침 EBS방송시간에 이 걸 전교생한테 틀어줘버릴 거라는 것만 알아둬’
 

반장은 끌끌 웃으며 DVD를 꺼내 교복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티브이를 끄고 문을 열었다  ‘뭐해? 안오면 문 잠근다’


반장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든 수진은 눈물을 닦은 뒤 방송실을 나섰다. 그리고 반장을 따라 반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단 담임선생한테는 내 짝을 너로 바꿔달라고 말해놨어,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으라구, 짝궁님’
 

반장은 손을 들어 수진의 엉덩이를 툭툭 치고 먼저 반으로 달려갔다. 수진도 자리에 앉았지만 도무지 밥을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5교시는 담임선생 시간이었다. 담임은 반장이 말한대로 반의 자리 배치를 새롭게 하는 듯 하면서 수진과 반장을 교실 맨 끝자리에 함께 앉게 했다. 그렇게 5교시가 무사히 끝나고 쉬는 시간, 일어서려는 수진에게 반장이 이상한 

상자를 내밀었다.  ‘이거, 거기에 넣고 와’  ‘이...이게 뭔데?’  ‘딜도라고...얼른 화장실 가서 넣고 와, 아님 내가 여기서 직접 넣어줄까?’  ‘아...알았어..’


수진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상자를 열었다. 조그마한 계란 같이 생긴 물건이 안에 들어있었다. 수진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 것을 보지 속에 집어넣고 팬티를 입은 다음 화장실을 나섰다. 보지 속에 무언가 들어오자 보지는 

자동적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수진의 걸음걸이 및 행동거지도 덩달아 이상해졌다.  6교시 수학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학선생은 유능했지만 학생들을 앞으로 불러내어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는 걸로 악명이 높았다. 수학선생은 칠판에 문제를 적더니 꽤나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음... 이건 수진이랑 진우가 풀어볼까? ’하며 둘을 가리켰다.
 

반장이 먼저 일어나 나가고 수진이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앞에 나가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때다’ 반장은 한 손으로 문제를 풀면서 다른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고 딜도의 스위치를 눌렀다.  ‘엄마야!’ 


수진은 보지 속을 간지럽히는 딜도의 강한 진동에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책상사이를 돌아다니며 다른 아이들 문제 푸는 것을 도와주던 수학 선생님이 깜짝 놀라 ‘수진아 무슨 일 있니? 왜 그래?’하고 물었다.


수진은 뭐라 말할 수 도 없어 ‘아뇨...계산이 틀린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하고 얼버무렸다. ‘음...잘 풀어나가고 있는데 엄살은... 계속 하도록’


수학 선생은 말을 마치고 다시 아이들 사이를 돌기 시작했다. 수진은 딜도의 진동을 이를 깨물고 참아내며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문제를 거지반 푼 반장은 수진의 반응에 속으로 웃으며 딜도의 진동을 한단계 높였다


‘엄..엄마야’ 수진은 문제를 풀다 말고 칠판을 손으로 짚으며 속으로 흐느끼기 시작했다.


애액은 이미 넘쳐 흘러 수진의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런 꼴을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들킨다면’하는 생각을 하니 수진은 정신이 아찔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묘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흐르는 것도 부인할 

수 없었다.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들어 놓고도 옆에서 태연한 채 문제만 풀고 있는 반장이 너무 얄미웠다. 


수진의 시선을 느낀 반장은 문제 풀기를 마무리 짓고 돌아서며 딜도의 진동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수진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칠판 앞에서 물을 터뜨려버리고 말았다 ‘엄마야...나 어떻게 해...’


수진은 속으로 울부짖으며 칠판 앞에 주저앉아 버렸다.그 때 반장이 미리교탁 밑에 숨겨놓았던 걸레로 바닥을 흠치고 ‘선생님 수진이가 아픈 것 같으니 제가 양호실에 대려다주겠습니다’하고 수진을 이끌고 나오지않았다면 수진은.


‘이 변태자식’  아무도 없는 화장실 안에서 수진은 반장의 뺨을 후려쳤다. 그리고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자신의 애액이 뚝뚝 흐르는 딜도를 냅다 반장을 향해 집어던졌다.


‘어떻게 이런 일을 시킬 수 있어?’ 수진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반장을 쏘아보며 외쳤다. ‘이봐...목소리 좀 낮추라고...누가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반장은 수진이 버린 딜도를 주워 휴지통 속에 던져버리며 나직하게 말했다. ‘그 DVD와 바꿀 대가라면 이 정도는 각오했었어야지... 싫으면 내일 DVD 트는거고...’ 수진은 뭐라 말할 수도 없어서 어깨만 들썩이고 있었다.


‘그나저나 마침 잘됐군...화장실에 사람도 없으니 한바탕 할까?’ 


반장은 수진을 빈 좌변기 칸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그리고는 좌변기 위에 걸터앉은 다음 지퍼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끄집어 냈다. 반장의 체구처럼 작고 보잘 것 없는 페니스였다.  ‘빨어...빨리, 늦으면 선생님이 눈치 챌 거야’


수진은 할 수 없이 반장의 페니스를 손으로 붙잡고 위 아래로 문지르며 빨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장은 절정에 도달했다.  ‘자..잠깐 멈춰’ 


반장은 수진의 입에서 자신의 자지를 뽑아 낸 다음 수진의 블라우스 단추를 열고 수진의 풍만한 가슴 위 에다 골고루 정액을 뿌려댔다. 그리고는 다시 직접 단추를 잠궈 주고서는  ‘오늘 집에 갈 때까지 닦으면 안돼!’


하고 말하고는 먼저 화장실을 나섰다. 수진은 좌변기 벽에 머리를 기대고 완전히 반장의 성노예로 전락해버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 6교시의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서야 몸을 일으켜 교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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